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시노 아쿠아마린 (문단 편집) === 복수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아쿠아마린 1.gif|width=100%]]}}} || 막 환생했을 때는 갑작스럽게 살해당해 아기로 환생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인데도 아이의 정성스런 사랑을 받는 환경이라 행복을 느끼며 살았다. 그러나 아이의 죽음과 함께 '어차피 한 번은 죽었던 목숨이다.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마찬가지. 아이가 없으면 이런 세상 따위...'라고 생각하며 삶의 의욕을 잃을 정도가 되었으나,[* '루비는 극복해나갈 거지만 하지만 난...'이라고 한 직후 범인은 '''자살'''이란 기사가 컷으로 등장하며 바로 다음 컷은 '한 번이나 두 번이나 마찬가지다. 아이가 없는 세계는-'으로 암시되고 그 직후 아이의 죽음에 흑막이 존재하고 그게 자신의 아버지이며 연예계에 있고 자신의 혈연이므로 유전자로 찾을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아직''' 죽을 수 없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볼 때 아예 자살을 생각한 것이 확실하다. 다만 아쿠아의 독백은 몰라도 '범인은 자살'이란 기사는 다르게 해석할 여지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진짜로 복수를 원하는가?' 문단에서 후술.] 아이를 죽인 흑막이 자신들의 아버지임을 깨닫자 그를 찾아내어 죽여버리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이는 아이를 그만큼 좋아했던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아쿠아의 삶은 말 그대로 아이가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초반의 밝은 분위기 탓에 잊기 쉽지만 고로는 의사로서 잘 살다가 어이없게 죽고 모든 것을 잃었다. 아쿠아는 언뜻 현생에 만족하며 이 점을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시체가 발견 안 되는 것을 신경 쓰거나 전생 이야기를 하면 우울해진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신경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루비의 경우 전생이 불행했기에 이번 삶을 진짜 출발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쿠아에게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아쿠아의 입장에서는 전생에 아이가 최애 아이돌이었던 점도 분명 있지만 사리나를 투영하며 바라보았던 존재였고 그런 아이가 임신했다는 사실에도 정성껏 주치의로써 최선을 다하였기에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도 당연히 컸을 것이다. 그런데 사망 후 환생하여 자식으로 태어난 덕에 행복하게 지낸 것도 잠시 사리나도, 사리나를 투영하여 바라봤던 아이도 사망해서 없는 지금의 삶에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 이 점은 루비와도 상당히 닮아있다. 고로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의 루비는 엄마인 아이가 비극적으로 죽긴 했어도 아이가 이루지 못한 도쿄 돔 라이브 성사와 고로와의 재회를 고대하며 버텨왔으나 고로의 사망 사실과 전생의 어머니로부터 사랑을 부정당한 감정을 이기지못하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졌는데, 만약 아쿠아가 자신이 고로임을 밝히지 못했다면 루비는 그대로 한층 더 타락하거나 자살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 때문에 아이의 원수가 아직 남아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그에 대한 복수심을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아 계속 살아가게 된다. 그 탓에 오직 복수만을 목적으로 감독 아래에서 연출을 배우고 있으며, 다른 행동의 판단 기준도 [[호시노 루비|루비]]에 관한 일 정도를 제외하면 오직 '복수에 도움이 되는가' 뿐이고, 쓸 수 있는 건 가능하면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는 성향도 있다. 30화에선 아카네의 프로파일링 능력이 친부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이유로 마음에도 없는 고백을 하여 아카네와 연인이 된다. 아무리 복수를 위해서라지만 사람을 수단화까지 한 적은 없었는데 선을 더욱 넘은 셈. 복수를 향한 집착도 상당해서, 임신 전 아이가 쓰던 핸드폰의 사실상 단종된 구형 배터리를 입수해서 핸드폰을 되살렸을 뿐 아니라 틀릴 때마다 30초씩 입력할 수 없고 몇 자리인지도 모르는 비밀번호를 4년 동안 하나씩 숫자를 넣어보며 '[[45510]]'이라는 비밀번호를 기어이 알아내어[* 다만 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데 걸린 시간이 미묘한 것이, 45510에 도달하는데 4년이 걸렸다는 것은 1년에 평균 11377회의 비밀번호 대입을 시도했다는 뜻이므로 한달 평균 시도 횟수는 1000회가 된다. (이는 1000회 시도에 한달이 걸렸다는 작중 지문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하루당 시도횟수는 평균 30여회가 될 것인데, 비밀번호를 한번 틀릴때마다 30초씩 입력이 막한다고 하면 30회 시도에 필요한 최소시간은 단순 계산상으로는 900초, 즉 15분이다. 실제로는 키 입력에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월 1000회를 채우려면 하루 딱 30회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서 시간을 넉넉히 잡더라도 하루 30분씩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충분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도면 다른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약간의 여가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준의 시간 투자인 셈이다. 게다가 단순한 [[브루트 포스]] 대입법으로 결국 보안을 뚫은 것을 보면 30초 입력 제한 이외의 다른 추가 보안 수단(일정 횟수 이상 비밀번호 입력 오류시 장치 초기화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정말 작정하고 빨리 핸드폰의 정보를 확보하려 했으면 훨씬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당장 투자 시간을 16배로 늘려 하루 8시간씩 작정하고 시도했다면 3개월만에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아이의 핸드폰을 8시간, 혹은 조금 적은 시간이어도 오랫동안 잡고 있는 모습을 다른 사람(루비나 미야코)이 보면 수상하게 여겼을테고, 아쿠아가 조사하는 것이 무엇인지 눈치챌 수도 있을 가능성을 감안한 것일 수도 있다.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아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이 복수를 하려는 것을 알아채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장면 묘사는 얼핏 보면 복수에 대한 아쿠아의 강렬한 집착을 보여주는 장치인 것 같지만 실상은 [[호시노 아쿠아마린#s-3.4.1|복수귀로써의 아쿠아가 보여주는 의문점들]]을 처음으로 독자의 시선에 노출시키기 시작한 복선 중 하나가 아닌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셈이다. 특히 '복수를 완전히 손에서 놓아버리고 포기하지는 않지만, 복수귀치고는 묘하게 조급해하거나 당장 복수의 성취를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는 캐릭터 해석에 딱 들어맞는 면모이다.] 휴대폰에 있던 십수 명의 연예계 관계자의 연락처로 생부 후보를 좁힌다. 게다가 아리마 입에서 '카부라기'라는 성만 나왔는데 당장 풀 네임이 카부라기 마사야냐고 묻는 걸로 봐서는 연락처에 있던 십수 명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